서울아산병원 의사 창업기업 더마트릭스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 최우수상 수상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의사가 창업한 의료 AI 스타트업 더마트릭스가 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에서 예비창업리그 최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의료 혁신의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0개 부처가 공동 주관하는 ‘도전! K-스타트업’은 올해 역대 최다인 7377개 팀이 참가해 369대 1의 기록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 더마트릭스는 교육부 주관 ‘학생창업유망팀 300+’ 도약트랙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 리그에 진출했으며, 치
한화시스템, 한미 연합작전의 ‘AI 지휘관’ 연합지휘통제체계 성능 개량 수주
한화시스템이 한미 연합작전을 총괄하는 핵심 지휘통제체계의 재구축 사업을 도맡는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앞둔 현시점에서 한국군 주도의 연합전술을 지원하는 최초의 AI 지휘체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지휘통제체계: 군 지휘관이 임무에 따라 부대의 운용을 지시하고 통제하는 데 필요한 시설 및 장비를 의미함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937억 규모(VAT 제외)의 ‘연합지휘통제체계(AKJCCS·Allied Korea Joint Command Control System) 성능 개량 체계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2024년 한식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한식산업 총매출이 152조 9,848억 원에 이르고, 종사자는 130만 명에 달하며, 외식업은 감소하고 제조업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2024년 한식산업 실태조사 결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28일 ‘2024년 한식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국내 한식산업의 사업체 수가 50만 4,657개소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51만 2,979개소) 대비 1.6% 감소한 수치로, 외식업 부문의 사업체 감소가 전체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한식 외식업이 46만 219개소, 한식 제조업은 4만 4,438개소로 조사됐다.
한식산업의 2023년 총매출액은 152조 9,8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7.2% 증가했다. 이 중 외식업 매출은 97조 308억 원, 제조업은 55조 9,539억 원을 기록했으며, 전체 매출에서 한식 품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92.7%와 94.2%로 집계됐다.
한식 품목의 매출은 총 136조 8,786억 원으로 전년(133조 7,023억 원) 대비 2.4% 증가했다. 외식업 한식 메뉴 매출은 90조 1,141억 원, 제조업 한식 제품 매출은 46조 7,645억 원으로 제조업 성장률(17.1%)이 외식업(-3.9%)과 뚜렷한 대조를 보였다.
종사자 수는 총 130만 236명으로 지난해보다 0.8% 증가했다. 외식업 종사자는 108만 5,950명, 제조업 종사자는 21만 4,286명이며, 음식점업과 식료품 제조업에 집중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다.
한식 외식업 메뉴의 전통성에 대한 인식도 변화가 있었다. 2023년 한식 외식업 메뉴에 대해 ‘전통 한식과 가깝다’고 응답한 비율은 80.7%로, 전년도 82.6%에서 1.9%포인트 하락했다. ‘매우 가깝다’는 응답은 41.8%, ‘가까운 편이다’는 응답은 38.9%로 나타나, 퓨전 한식의 확산과 소비자 인식 변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식산업 실태조사에서 사용하는 분류체계는 통계청의 표준산업분류와는 일부 차이가 있으며, 한식 외식업은 음식점업(43만 3,389개소)과 음료점업(2만 6,830개소)으로, 제조업은 식료품 제조업(4만 3,283개소)과 음료 제조업(1,155개소)으로 구성된다.
한식산업은 한식 관련 기획, 생산, 유통, 소비 등을 포함한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개념으로, 실태조사는 핵심 산업인 한식 외식업과 한식 제조업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번 조사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관련 통계는 국가통계포털(KOSIS), 국가농식품통계서비스(KASS), 농식품부 및 한식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원철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실태조사를 토대로 한식의 진흥과 산업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