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의사 창업기업 더마트릭스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 최우수상 수상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의사가 창업한 의료 AI 스타트업 더마트릭스가 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에서 예비창업리그 최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의료 혁신의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0개 부처가 공동 주관하는 ‘도전! K-스타트업’은 올해 역대 최다인 7377개 팀이 참가해 369대 1의 기록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 더마트릭스는 교육부 주관 ‘학생창업유망팀 300+’ 도약트랙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 리그에 진출했으며, 치
한화시스템, 한미 연합작전의 ‘AI 지휘관’ 연합지휘통제체계 성능 개량 수주
한화시스템이 한미 연합작전을 총괄하는 핵심 지휘통제체계의 재구축 사업을 도맡는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앞둔 현시점에서 한국군 주도의 연합전술을 지원하는 최초의 AI 지휘체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지휘통제체계: 군 지휘관이 임무에 따라 부대의 운용을 지시하고 통제하는 데 필요한 시설 및 장비를 의미함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937억 규모(VAT 제외)의 ‘연합지휘통제체계(AKJCCS·Allied Korea Joint Command Control System) 성능 개량 체계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세계도핑방지기구(WADA)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깨끗한 스포츠’ 조성을 위한 국제적 연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5일 국회에서 위톨드 반카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회장과 면담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25일 서울에서 방한 중인 위톨드 반카 WADA 회장을 만나, 100일 앞으로 다가온 ‘2025 부산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아시아 지역에서의 도핑 방지 문화 확산을 위한 한국의 역할을 논의했다.
이번 총회는 반도핑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회의로, 6년마다 열리며 올해는 아시아 최초로 한국 부산에서 개최된다. 오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릴 총회에는 반카 회장을 비롯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관계자와 각국 정부 대표 등 약 2천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 장관은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한민국이 도핑 방지 선진국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튿날인 26일에는 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이 반카 회장과 함께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체험형 도핑 방지 문화공간 ‘페어플레이 그라운드’ 개관식에 참석했다. 해당 공간은 청소년과 선수들이 도핑의 위험성을 이해하고 공정 경쟁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페어플레이 그라운드’는 ▴VR과 디지털 콘텐츠로 도핑 역사와 금지 약물의 위험성을 학습하는 ‘페어존’, ▴퀴즈·게임을 통해 도핑 방지 개념을 배우는 ‘플레이존’, ▴클린 스포츠 선언과 기념품 제작 등을 체험하는 ‘그라운드존’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달 시범 운영을 거쳐 이날 정식 개관했다.
최 장관은 “도핑 방지는 선수의 권리와 스포츠의 신뢰를 지키는 본질적 가치”라며 “이번 공간이 공정한 경쟁과 건강한 스포츠 정신을 다짐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카 회장도 “부산 총회가 스포츠 미래를 밝히는 역사적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누구나 쉽게 도핑 방지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은 매우 뜻깊은 시도”라고 평가했다.
이번 협력 강화는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선수·청소년 중심의 도핑 방지 교육과 실천 기반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