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의사 창업기업 더마트릭스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 최우수상 수상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의사가 창업한 의료 AI 스타트업 더마트릭스가 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에서 예비창업리그 최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의료 혁신의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0개 부처가 공동 주관하는 ‘도전! K-스타트업’은 올해 역대 최다인 7377개 팀이 참가해 369대 1의 기록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 더마트릭스는 교육부 주관 ‘학생창업유망팀 300+’ 도약트랙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 리그에 진출했으며, 치
한화시스템, 한미 연합작전의 ‘AI 지휘관’ 연합지휘통제체계 성능 개량 수주
한화시스템이 한미 연합작전을 총괄하는 핵심 지휘통제체계의 재구축 사업을 도맡는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앞둔 현시점에서 한국군 주도의 연합전술을 지원하는 최초의 AI 지휘체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지휘통제체계: 군 지휘관이 임무에 따라 부대의 운용을 지시하고 통제하는 데 필요한 시설 및 장비를 의미함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937억 규모(VAT 제외)의 ‘연합지휘통제체계(AKJCCS·Allied Korea Joint Command Control System) 성능 개량 체계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8월 26일 경주 우양미술관에서 ‘2025 에이펙(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 환영만찬을 열고 회원국 대표단 및 국내 문화산업계 주요 인사들과 한국 문화산업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6일 경북 경주 우양미술관에서 열린 `2025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 환영만찬 리셉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번 만찬에는 최휘영 장관을 비롯해 21개 회원경제체 장·차관급 대표단과 민간 연사, 문화기업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기념품 ‘뮷즈’ 40여 종이 전시돼 각국 장관과 대표단의 관심을 끌었으며, 이를 매개로 자연스럽게 교류가 이어졌다.
최 장관은 환영사에서 “문화창조산업은 국가 간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열쇠”라며 “케이-컬처를 선도하는 기업인들과 함께한 이번 만찬이 민관 협력의 중요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제이와이피(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창의성총괄책임자(CCO), 정욱 대표,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 양민석 대표, 하이브 이재상 대표,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장철혁 대표, 씨제이이엔엠(CJ ENM) 김정한 부사장 등 참석 기업인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특히 박진영 대표는 ‘세계를 잇는 케이팝’을 주제로 한 기조 발표에서 한국 대중문화의 세계적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케이팝은 더 이상 음악의 한 장르가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의 가슴을 지핀 가장 위대한 문화적 동력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케이-컬처가 단순한 콘텐츠를 넘어 전 세계가 공유하는 문화적 언어이자 소통의 플랫폼임을 역설하며, 에이펙 차원의 협력을 통한 문화산업 발전 방안을 제안해 큰 공감을 얻었다.
만찬은 경주 천년한우 떡갈비, ‘신라의 미소’ 초콜릿, 전통주 ‘교동법주’ 등 지역 특산품으로 꾸며졌으며, 정구호 총감독이 연출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이 품격을 더했다.
최 장관은 “세계 문화산업 시장에서 케이-콘텐츠가 각광받고 있는 시점에, 이번 만찬이 에이펙 회원국의 문화 장관들과 대표 기업들이 함께하는 협력의 장이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경주에서 열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민관이 함께 문화협력을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