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의사 창업기업 더마트릭스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 최우수상 수상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의사가 창업한 의료 AI 스타트업 더마트릭스가 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에서 예비창업리그 최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의료 혁신의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0개 부처가 공동 주관하는 ‘도전! K-스타트업’은 올해 역대 최다인 7377개 팀이 참가해 369대 1의 기록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 더마트릭스는 교육부 주관 ‘학생창업유망팀 300+’ 도약트랙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 리그에 진출했으며, 치
한화시스템, 한미 연합작전의 ‘AI 지휘관’ 연합지휘통제체계 성능 개량 수주
한화시스템이 한미 연합작전을 총괄하는 핵심 지휘통제체계의 재구축 사업을 도맡는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앞둔 현시점에서 한국군 주도의 연합전술을 지원하는 최초의 AI 지휘체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지휘통제체계: 군 지휘관이 임무에 따라 부대의 운용을 지시하고 통제하는 데 필요한 시설 및 장비를 의미함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937억 규모(VAT 제외)의 ‘연합지휘통제체계(AKJCCS·Allied Korea Joint Command Control System) 성능 개량 체계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법무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출입국 심사 시스템은 무관하다며 29일부터 중국 단체관광객 무사증(무비자) 입국 제도를 예정대로 시행하겠다고 밝히자, 정치권에서 반발이 일고 있다.
법무부
법무부는 28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출입국관리정보시스템은 법무부 소속기관이 별도로 관리·운영하고 있어 이번 화재와 관계없이 정상 운영 중”이라며 “중국 단체관광객 무사증 입국을 예정대로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단체관광객 명단을 사전에 점검해 입국규제자와 불법체류 전력자 등 고위험군은 무사증 대상에서 제외한다”며 안전한 제도 시행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나경원 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법무부의 설명을 “헛다리 짚는 소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나 의원은 “문제의 본질은 입국 심사 통과가 아니라, 입국 이후 국내에서 체류와 이동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있다”며 “지금처럼 국가정보망이 마비된 상황에서는 외국인의 신원과 동선을 끝까지 확인하고 사후 추적하는 것이 사실상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법무부는 고위험군만 걸러내면 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무사증 입국자 중 불법체류로 전환된 인원이 제주도만 1만 명이 넘는다”며 “입국 당시 문제가 없다고 봤던 이들이 대거 불법체류자가 된 현실에서, 사후 관리 실패가 가장 큰 불안 요인”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나 의원은 “국민의 상식적 안전 우려를 ‘행정 시스템 분리’ 같은 형식 논리로 덮어서는 안 된다”며 “정부는 전산망 정상화와 신원확인, 사후관리 체계가 완비되기 전까지 대규모 무사증 입국을 강행해선 안 된다”고 촉구했다.
이번 논란은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사증 입국 제도의 시행을 둘러싸고, 정부가 강조하는 ‘절차상 문제 없음’과 야권이 제기하는 ‘사후관리 불안정성’ 사이의 시각 차이를 부각시켰다. 제도 시행을 둘러싼 국민적 불안이 커지고 있어, 정부가 추가적인 보완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한편, 법무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출입국에 관한 사실증명’ 등 9종의 증명발급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온라인 발급은 무료였으나, 출입국·외국인관서를 직접 방문할 경우 2,0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됐다.
법무부는 정부24 온라인 증명서 발급이 중단된 상황에서 민원인의 불편과 부담을 줄이기 위해 면제 조치를 취했으며, 면제 기간은 9월 29일부터 ‘정부24’가 정상 운영될 때까지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