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의사 창업기업 더마트릭스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 최우수상 수상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의사가 창업한 의료 AI 스타트업 더마트릭스가 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에서 예비창업리그 최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의료 혁신의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0개 부처가 공동 주관하는 ‘도전! K-스타트업’은 올해 역대 최다인 7377개 팀이 참가해 369대 1의 기록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 더마트릭스는 교육부 주관 ‘학생창업유망팀 300+’ 도약트랙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 리그에 진출했으며, 치
한화시스템, 한미 연합작전의 ‘AI 지휘관’ 연합지휘통제체계 성능 개량 수주
한화시스템이 한미 연합작전을 총괄하는 핵심 지휘통제체계의 재구축 사업을 도맡는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앞둔 현시점에서 한국군 주도의 연합전술을 지원하는 최초의 AI 지휘체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지휘통제체계: 군 지휘관이 임무에 따라 부대의 운용을 지시하고 통제하는 데 필요한 시설 및 장비를 의미함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937억 규모(VAT 제외)의 ‘연합지휘통제체계(AKJCCS·Allied Korea Joint Command Control System) 성능 개량 체계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월 7일 기후변화 시나리오 연구를 통해 2100년경 한국의 산불위험이 20세기 후반(1971~2000년) 대비 최대 158%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 1월 1일 충북 충주시 산적면 송강리 산불 (산림청 제공)
이번 연구는 국립산림과학원이 전남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과 협력하여 수행한 것으로, 강수량·기온·풍속 등 기상 요소를 종합 분석해 산불기상지수를 예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한반도 기온이 1.5~2.0℃ 상승할 경우 겨울철 산불위험 증가가 가장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에 따라 봄철 산불 발생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실제로 1981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에서 발생한 산불 통계를 분석한 결과, 연간 산불 발생 일수와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는 연중 산불위험 기간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1월 개최한 **「2025 산림·임업 전망대회」**에서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한 산불재난 예측’을 주제로 특별 세션을 진행했다. 세션 토론자로 참석한 세종대학교 정지훈 교수는 “기후변화로 인해 특정 기간에 강수량이 집중되고, 그 외 기간은 더욱 건조해지는 극단적 기후가 산불위험 증가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연구과 안수정 연구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산불위험 연구를 학계 및 관련 부처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을 통해 산불 위험을 미리 예보하고, 국민 대상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