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의사 창업기업 더마트릭스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 최우수상 수상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의사가 창업한 의료 AI 스타트업 더마트릭스가 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에서 예비창업리그 최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의료 혁신의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0개 부처가 공동 주관하는 ‘도전! K-스타트업’은 올해 역대 최다인 7377개 팀이 참가해 369대 1의 기록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 더마트릭스는 교육부 주관 ‘학생창업유망팀 300+’ 도약트랙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 리그에 진출했으며, 치
한화시스템, 한미 연합작전의 ‘AI 지휘관’ 연합지휘통제체계 성능 개량 수주
한화시스템이 한미 연합작전을 총괄하는 핵심 지휘통제체계의 재구축 사업을 도맡는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앞둔 현시점에서 한국군 주도의 연합전술을 지원하는 최초의 AI 지휘체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지휘통제체계: 군 지휘관이 임무에 따라 부대의 운용을 지시하고 통제하는 데 필요한 시설 및 장비를 의미함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937억 규모(VAT 제외)의 ‘연합지휘통제체계(AKJCCS·Allied Korea Joint Command Control System) 성능 개량 체계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6일 발표한 ‘2024년도 방송시장 경쟁상황 평가’ 결과에서 유료방송과 OTT 간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국내 방송광고 시장과 콘텐츠 제작 수요가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
이번 평가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실시됐으며, 2023년 재산상황공표집, 회계보고서, 방송산업 실태조사, 설문조사 자료 등을 종합 분석해 유료방송, 방송채널거래, 방송영상콘텐츠, 방송광고 등 4개 시장 부문에서 경쟁 현황을 진단했다.
유료방송시장에서는 IPTV 3사(KT, LGU+, SK브로드밴드) 중심의 과점 구조가 심화됐으나, 전체 가입자와 매출 증가율은 정체 상태에 머물렀다. 2023년 유료방송 가입자는 3,629만 명(단자 수 기준), 매출은 7조 2,328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0.01%, 0.4% 증가에 그쳤다. 이는 OTT 확산과 시장 포화에 따른 구조적 성장 둔화로 분석된다.
방송채널거래시장에선 전반적인 시청시간 감소 속에서도 방송채널제공 매출은 전년 대비 9.3% 증가한 1조 4,940억 원을 기록했다. 지상파 재송신료 수입이 11.3% 증가한 영향이 컸다. 하지만 하루 평균 TV 시청시간은 2020년 161분에서 2023년 121분으로 3년간 약 25% 감소했다.
방송영상콘텐츠 거래시장에선 국내 제작 수요의 위축이 두드러졌다. 방송사업자의 외주제작 시간은 전년 대비 15.8% 감소했고, 방송사와 OTT의 드라마 공급 편수는 2023년 112편으로 17.6% 줄었다. 반면 글로벌 OTT의 한국 콘텐츠 편성은 증가해, 콘텐츠 경쟁력이 해외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방송광고시장은 가장 큰 충격을 받은 부문이다. 2023년 방송광고 매출은 전년보다 18.5% 줄어든 2조 3,574억 원을 기록했으며, 전체 광고시장 내 비중도 3년 연속 하락해 17.6%로 축소됐다. 같은 기간 디지털 광고 비중은 60.7%로 증가했다. 광고업계 설문조사에 따르면, 방송광고를 대체할 매체로 OTT가 60.9%로 가장 많이 선택됐다.
방통위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생태계의 과도한 집중 방지와 경쟁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특정 사업자 중심의 시장 왜곡을 방지하기 위해 통계 기반 강화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방통위는 이번 평가 보고서와 주요 데이터, 시각화 자료 등을 홈페이지와 방송통계포털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