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의사 창업기업 더마트릭스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 최우수상 수상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의사가 창업한 의료 AI 스타트업 더마트릭스가 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에서 예비창업리그 최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의료 혁신의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0개 부처가 공동 주관하는 ‘도전! K-스타트업’은 올해 역대 최다인 7377개 팀이 참가해 369대 1의 기록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 더마트릭스는 교육부 주관 ‘학생창업유망팀 300+’ 도약트랙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 리그에 진출했으며, 치
한화시스템, 한미 연합작전의 ‘AI 지휘관’ 연합지휘통제체계 성능 개량 수주
한화시스템이 한미 연합작전을 총괄하는 핵심 지휘통제체계의 재구축 사업을 도맡는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앞둔 현시점에서 한국군 주도의 연합전술을 지원하는 최초의 AI 지휘체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지휘통제체계: 군 지휘관이 임무에 따라 부대의 운용을 지시하고 통제하는 데 필요한 시설 및 장비를 의미함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937억 규모(VAT 제외)의 ‘연합지휘통제체계(AKJCCS·Allied Korea Joint Command Control System) 성능 개량 체계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농촌진흥청이 최근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파를 수확 후 뿌리째 필름 포장하면 저장 중 품질 유지 효과가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도(℃)에서 5주간 저장 실험을 실시한 결과, 뿌리를 자르지 않고 필름으로 포장한 대파의 ‘상’ 등급 비율은 92.6%로, 최대 23%포인트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대파 수확 후 뿌리 절단 유무와 포장 방법에 따른 구분 (A) 끈 묶음+뿌리 무절단(S-AR), (B) 끈묶음+뿌리 절단(S-CR) (C) 필름 포장+뿌리 무절단(FP-AR), (D) 필름 포장+뿌리 절단(FP-CR)
대파는 정부의 채소가격안정지원 사업 품목으로, 기후에 따른 작황 변동성과 가격 급등락에 대응해 비축 및 방출이 집중 관리되고 있다. 그러나 저장성과 품질 유지를 동시에 확보하는 기술은 그간 부족한 실정이었다.
연구진은 대파 수확 후 손질 및 포장 방법에 따라 품질 변화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분석하기 위해 4개 처리 구간(①뿌리 절단+끈 포장, ②뿌리 절단+필름 포장, ③뿌리 보존+끈 포장, ④뿌리 보존+필름 포장)을 설정해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뿌리 보존+필름 포장’ 처리 대파는 수분 손실률이 ‘뿌리 절단+끈 포장’보다 10.4% 낮았으며, 잎의 노란화 정도(황화 지수 0.52)와 시듦 정도(시듦 지수 0.66)도 현저히 낮았다. 이는 뿌리를 절단하면서 생긴 상처가 줄기 연화와 품질 저하로 이어지는 기존 문제점을 보완한 방식으로 분석된다.
특히, 끈 포장만 할 경우 수분 증발로 인해 대파의 무게 감소율이 커져 황화와 시듦 현상이 심해지는 경향도 관찰됐다. 반면, 구멍이 뚫린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필름으로 포장하면 적절한 환기와 수분 유지가 동시에 가능해 품질 저하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었다.
임종국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저장유통과장은 “이번 연구는 대파 품질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면서도 작업 공정을 간소화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이라며, “출하기별 대파 유통 및 정부 비축 물량의 품질 관리를 효율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다만 저장 기간이 길어질수록 겉껍질의 외관 품질은 저하될 수 있으나, 항균·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진 알리신 함량은 일정 기간 동안 유지된다고 덧붙였다.
대파 수확 후 관리 일관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