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의사 창업기업 더마트릭스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 최우수상 수상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의사가 창업한 의료 AI 스타트업 더마트릭스가 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에서 예비창업리그 최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의료 혁신의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0개 부처가 공동 주관하는 ‘도전! K-스타트업’은 올해 역대 최다인 7377개 팀이 참가해 369대 1의 기록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 더마트릭스는 교육부 주관 ‘학생창업유망팀 300+’ 도약트랙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 리그에 진출했으며, 치
한화시스템, 한미 연합작전의 ‘AI 지휘관’ 연합지휘통제체계 성능 개량 수주
한화시스템이 한미 연합작전을 총괄하는 핵심 지휘통제체계의 재구축 사업을 도맡는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앞둔 현시점에서 한국군 주도의 연합전술을 지원하는 최초의 AI 지휘체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지휘통제체계: 군 지휘관이 임무에 따라 부대의 운용을 지시하고 통제하는 데 필요한 시설 및 장비를 의미함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937억 규모(VAT 제외)의 ‘연합지휘통제체계(AKJCCS·Allied Korea Joint Command Control System) 성능 개량 체계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문예회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한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사업`에서 전국 18개 문예회관을 선정해 총 25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문예회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한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사업`에서 전국 18개 문예회관을 선정해 총 25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한문연)와 함께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전국 문예회관(서울 소재 문예회관 제외)을 대상으로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사업`을 공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1차 심의(3월 5일7일)와 2차 심의(7월 7일9일)를 거쳐 `브랜드 기획형` 8개, `신작 제작형` 10개 등 문예회관 총 18곳이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문체부는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의 중심으로서 문예회관의 역할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브랜드 기획형`은 기존 작품들을 활용해 지역의 특색이나 강점을 반영한 공연 축제 등을 구상함으로써 문예회관만의 고유한 브랜드를 구축하는 방식이다. `신작 제작형`은 지역 문화자원(역사, 인물, 자연 등) 또는 장르(연극, 음악, 전통 등)를 특화한 신작을 창·제작하는 유형이다.
`브랜드 기획형` 공모에서는 18개 문예회관이 지원한 가운데 연극과 뮤지컬, 전통, 음악 등 분야별 공연을 제시한 8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문예회관은 춘천인형극장(강원), 안산문화예술의전당(경기), 김해문화의전당(경남), 함안문화예술회관(경남), 사천문화예술회관(경남), 세종예술의전당(세종), 한국소리문화의전당(전북), 제주아트센터(제주) 등이다.
지난 5월 함안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각 문예회관은 올해 12월까지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신작 제작형` 공모에서는 총 61개 문예회관이 지원했다. 3월 1차 심의를 통해 17개를 선정해 시연회(쇼케이스) 제작비를 지원했고, 7월 7일부터 9일까지 2차 시연회 심의를 통해 최종 10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10개 문예회관은 구리아트홀(경기), 다산아트홀(경기), 의정부예술의전당(경기), 어울아트센터(대구), 대전예술의전당(대전), 해운대문화회관(부산), 꽃바위문화관(울산), 보성군문화예술회관(전남), 제주문예회관(제주), 증평문화회관(충북) 등이다. 각 문예회관은 공연을 제작해 올해 하반기에 정식으로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선정된 문예회관들은 각각 독창적인 특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브랜드 기획형`에 선정된 세종예술의전당은 `실내악`에 특화한 프로그램 시크릿 콘서트 시즌3 <클래식 탐구생활>을 기획했다. 하프, 플루트, 하모니카 등 회차별로 하나의 악기를 중심으로 음악을 탐구하는 테마형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해문화의전당은 `낭독극`에 특화한 프로그램 <낭독을 보다>를 통해 낭독극에 대한 관객의 인지도를 높이고, 기존 낭독극 레퍼토리를 기반으로 소극장용 창작 뮤지컬을 제작할 계획이다.
`신작 제작형`에 선정된 의정부예술의전당은 `동요 음악극`에 특화한 프로그램 <반달의 꿈>을 제작한다. 100년 동요 역사를 넘나드는 시간 여행으로 동요의 가치와 시대의 정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제주문예회관은 뮤지컬 <고래의 아이>를 제작해 제주 4·3의 역사적 아픔과 자연유산을 판타지 가족극으로 풀어낸다. 자연과 인간의 조화, 세대 간 이해와 화합을 생생한 무대로 구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공연콘텐츠의 브랜드화를 통해 문예회관의 역할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각 지역의 고유한 문화적 특성을 살린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나아가 지역 문화예술의 자생력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문체부 신은향 예술정책관은 "지역 문화예술 유통의 중심인 문예회관의 기획·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문예회관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마다 특화된 대표 프로그램을 발굴해 창·제작, 유통, 소비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